본문 바로가기

소비후기

8월 말 적어보는 소비 후기

1.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세콰이아그린)

태국 여행을 가면서 원래 껴놨던 카드 케이스를 뺐다.

카드케이스를 들고다니던 이유는 사원증과 신용카드를 항상 갖고다녀야 돼서인데,

태국에서는 둘 다 필요 없어서 뺐다.

태국에서 케이스없이 생폰을 쓰다보니, 갑자기 케이스를 끼기 싫어져버렸다.

고민하다가 산게 맥세이프 카드지갑.

좋은데 카드를 꺼낼 때 바보같다.

임시방편으로 카드와 사원증에 포스트잇 필름스티커를 붙였다.

여전히 바보같다.

 

2. MS 아크마우스

서피스에 어울리는 마우스가 사고 싶었다.

아크마우스랑 디자이너마우스 중에 고민했다.

설명을 읽어보니, 아크마우스는 뭔가 특이한 센서가 있어서 표면을 가리지 않고..

펴놓으면 꺼진상태로 배터리를 적게 쓰며.. 뭔가.. 좋아보여서 아크마우스로 결정했다.

당근마켓에서 미개봉으로 샀는데, 회사 증정용이라 us soy라고 써있다(맘에듬).

실제 써보니 사용하는 표면에 따라 너무 차이가 심하다.

그리고 클릭할 때 미세조정이 잘 안된다.

맘에는 드는데 위에 쓴거보니 마우스로는 별로인거 같기도 하다

3. 뉴발란스 프레쉬폼x 이에로v5 트레일

회사 아저씨들이 주말에 등산을 가자고 했다.

좋으면서 싫다.

주말은 너무 좋다. 등산은 좋아한다. 아저씨들도 나쁘지 않다.

근데 아저씨들이랑 주말 등산은 왜 싫을까?

좋은게 3개 합쳐지는데 기분이 상한다.

텐션을 올려야겠어서 등산화를 샀다.

아저씨들이랑 주말 등산이 갑자기 취소돼서 혼자 뒷산을 타봤다.

푹신하고 좋은데, 너무 푹신하면 무릎에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무섭다.

고어텍스라고 써있는게 뭔가 믿음직 스럽다.

 

4.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이름이 뭔가 민망하다.

스킨이 다 떨어져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가 좋다그래서 사봤다.

뭔가 이름같이 부드러우면서도 바르면 얼굴이 쫀득해지는 느낌(사실 잘 모름).

화장품 리뷰는 안하는게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