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후기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도 한정원 후기(상견례) 취업을 해서 드디어 상견례를 했다. 이런건 보통 여자친구가 준비하는데, 여자친구, 가족들, 여자친구의 가족들까지... 맘고생 시킨게 미안해서 이번에는 내가 준비했다. 우선 나는 남들 다 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상견례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백제원은 탈락. 한식으로 하고 싶었다. 근데 또 한정식은 아닌(?) 한정식이 아니라는 말은 반찬이 막 깔려 있고, 그걸 나눠먹는 시스템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것.. 마곡에 가마메시야울림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시스템이 딱이었다. 어른들도 좋아하고.. 근데 일요일에 안해서 거기는 조건이 안됐다. 사실 한식도 아님.. +한식 +1인분 +코스요리 +룸 이 키워드로 찾는데, 이렇게 찾으면 전국에 하나도 없다.. 근데 며칠 찾다가 그게 오마카세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소비후기(모자특집) 1. 47brand 이년전쯤인가.. 코다라는 영화를 봤다. 가족들이 전부 농아인데 주인공만 말을할수 있고, 노래도 잘해서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영화였던걸로 기억함 영화가 좋고 재미도 있어서 주위에 많이 추천했었다. 모자글인데 왜 뜬금없이 영화얘기냐고 궁금할 수도 있는데, 주인공 아빠가 쓰는 모자가 멋있다. 빈티지한 느낌인데, 형태가 굉장히 맘에 들었다. 찾아보니까 47brand꺼였고 내꺼 두개, 여친꺼 하나 삼.. 지금 1~2년 정도 썼는데, 좋다. 일단 안감이 까만색이라 별로 안더러워진다. 모자는 빨면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안변한다. 그래서 땀 조금이라도 흘리면 바로 빨고 있다. 지금 한 20번도 넘게 빨았을텐데, 점점 영화랑 비슷해지는거 같아서 좋다. 내가 살때는 별로 파는데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써보는 소비후기 1. 탁구장 강서구에 살 때는 '용탁구장'이라는 탁구장에 다녔다. 관장님, 코치님 두분다 친절하시고 시설 좋다. 요금은 월탁구 6만원, 강습 주 2회(월,수) 15분씩 16만원. 재밌기도 하고 잘치고싶어서 나름 열심히 배웠다. 마지막에 이사준비랑 일때문에 바빠서 좀 빠지긴 했다. 선유도에서도 취미로 계속 하고싶어서 탁구장을 알아봤다. 근데 선유도는 그야말로 탁구의 불모지.. 그나마 당산 근처 '이재일탁구장'이라는 곳이 가까운데, 시설이 좋고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는 잘 못쳐서 사람이 많으면 옆테이블에 너무 민폐라.. 이재일탁구장은 놔주기로 했다. 대안으로 당산 근처 '새동산탁구교실'도 문의해봤는데, 퇴근 후에 치기엔 영업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러다 찾은게 염창 '호비(hobby임..)탁.. 2월말 적어보는 소비후기(화장품) 오랜만에 회사에서 시간이 좀 남는다. 그래서 최근에 산 화장품이나 나열해보려고 한다. 최근들어 든 생각인데, 내 경우에 피부 안좋아지는 이유가 유수분 밸런스같이 화장품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보다는 스트레스나 식습관(술)이 더 큰거 같아서.. 올해부터 걍 화장품은 적당히 사고, 노스카나나 열심히 바르기로 했다. 1. 아누아 자작나무70 수분 부스팅 크림 원래 화장품 살 때 엄청 찾아보고 산다. 근데 이거는 여행갔을 때 건조해서 충동적으로 삼. 대충 유분이 적고 수분이 많아보이는 거를 골랐다. 성분은 볼 줄 몰라서.. 근데 써보니 산뜻하고 좋음. 샀을 때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약간 비쌌던 것 같기도.. 사서 두달정도만에 다썼는데, 좋았다. 전에 쓰던 오드로이에서 이걸로 바꾸고, 확실히 번들거리는게 없고 트.. 성과급 쓰기 대작전(소비후기) 소소하게 성과급을 받았다. 평소에도 돈을 많이 쓰지만, 성과급을 받으면 좀 더 (규모있게) 쓰고 싶긴 하다. 성과급 받아서 헬스도 등록하고, 여자친구 부모님께(동생도) 선물도 드리고, 부모님께 용돈 드린 것도 있는데, 소비후기니까 현물 위주로 작성해보겠다. 1. 수면공감 우유베개 이지핏 원래 이케아에서 산 구스베개를 썼었다. 이게 진짜 짜증나고 불편한게.. 깃털들이 자꾸 내 머리가 있는데만 피해서 도망간다. 그래서 거의 베개피만 베고 자는 느낌임.. 요즘 스트레스때매 자기 전에 예민할 때가 있는데, 베개가 그렇게 되면 짜증나서 더 잠이 안온다. 이번에 베개를 고른 기준은 이정도 였다. 1) 깃털로 만든게 아닐 것 2) 모양 이상하게 잡혀있어서 깁스한 것 처럼 자면 안됨 3) 푹신한거보다는 약간 탄탄할 것.. 23년 첫 소비후기 1. 데라크루즈 연고 뭔짓을 해도 여드름이 없어지질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여자친구가 머리삔을 사자고해서 남대문에 가게 됐다. 남대문 간 김에 수입상가에서 stridex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찾는 건 없었다(빨간색을 사고싶었음). 혹시나 사갈 게 있나 해서 급하게 검색을 좀 해봤다. 그러다 발견한게 바로 이것.. 혹시나 착각할까봐 쓰는데, 남대문 수입상가에는 없다. 그냥 남대문 갔을 때 검색해보고 쿠팡으로 삼.. 효과는 진짜 좋다. 산지 한달이 안된거같은데 큰 여드름은 거의 없어졌다. 아직까지 산 여드름 제품중에 효과는 제일 좋은 듯. 2. 타이온 한텐 가끔 코트를 입고 싶은데, 춥다 그냥 패딩 조끼나 살까 생각하다가, 패딩 조끼는 팔이 춥기도 하고, 대충 엉덩이까지는 따듯했으면 좋겠어서 이걸 사.. 10월 말 적어보는 소비후기 블로그 글을 적어달라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소비도 별로 안하고 술도 이제 조절을 잘하게 돼 버렸고... 확 맘에드는 맛집도 크게 없고, 여행은 직장인이라서 가는데 한계가 있고 해서 잘 못쓰고 있다. 혹시나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이해점.. 1. 그라펜 제주 해수 그루밍 토닉 100ml 내가 자주 보는 커뮤니티에 머리에 뭘 바르냐는 글이 올라왔다. 촉촉한 느낌을 내고 싶은데, 뭘 바르는지 모르겠다는 것. 댓글에 여러 답변이 올라왔는데, 정답은 알로에 젤이었다. 근데 알로에 젤은 너무 연예인들이 하고다니는 느낌이고, 답변중에 괜찮았던 건 헤어토닉이었다. 헤어토닉이 하루종일 촉촉한 느낌을 내주고, 토닉을 바르고 드라이를 하면 고정도 잘된다고 했다. 다른 네이버 후기도 찾아봤는데 심지어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된.. 10월초에 적는 소비 후기 1. 그라미치 루즈테이퍼드 팬츠 덴시티 스트레치 Black 추석때 집에 갔는데 형의 그라미치 바지가 있길래 입어봤다. 나나 형이나 키는 174인데, 몸무게가 많이 다르다. 둘다 100키로 미만인데 거의 1.5배 정도 차이. 앞에 끈으로 조이는 장치가 있어서 1.5배의 몸무게 차이가 나도 같은 바지를 입을 수 있다. 엄마가 사무라이 같다그러긴 했다. 입고 반나절 돌아다녔는데 맘에 들어서 나도 샀다. 주문하고 금방 왔는데 형꺼랑은 아예 달랐다. 똑같은 루즈테이퍼드긴 한데, 핏이 아예 달라서 당황했다. 근데 또 입어 보니까 괜찮아서 그냥 입기로 했다. 면바지 같기도하고, 등산바지 같은 느낌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등산갈 때 입어봤는데, 대체로 편하긴 하지만 주머니가 좀 얕아서 다리를 높이 들어야할 때 핸드폰.. 이전 1 2 다음